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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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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릴 아이] Vol.11 : <국방 특집> 드디어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가? 드디어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가? ~ 에오르제아 동맹군, 서부 다날란 집결 ~ 그 명목은 연합 훈련 불멸대가 분주하다. 도시 방어를 구리칼날단에게 맡기고 주 병력의 대부분을 서부 다날란 방면으로 옮기는 것 같다. 그뿐만 아니라 저녁별 만 항구에는 림사 로민사 군선이 차례로 입항, 흑와단 육군이 상륙하고 있다. 거기에 검은장막 숲에서 육로를 통해 그리다니아 쌍사당 부대가 들어오고 있다. 즉, 에오르제아 도시군사동맹에 참가한 세 도시의 총사령부가 전력을 빠짐없이 서부 다날란에 집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고 미스릴 아이가 불멸대 작전 본부에 문의한 결과, "에오르제아 동맹군이 출범함에 따라 연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엘린 로아유 대장 명의의 서면으로 답변 받았다. 하지만 최근 불멸대..
[미스릴 아이] Vol.10 : 메자야의 예언이 가리키는 현재와 미래 메자야의 예언이 가리키는 현재와 미래 ~ '달라가브'와 '아토모스'로 풀린 예언시 해석 ~ '아토모스'와 예언시의 관계를 찾아서 위성 '달라가브'가 아직 붉게 물들기 전의 이야기. 후드를 깊게 뒤집어쓴 수상한 남자가 각지의 거점에서 예언시를 낭랑하게 읽으며 에오르제아에 닥친 위기를 설파했다. 당시 필자를 포함해 대부분은 "헛소리 하고 앉았네" 하고 말았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아니, 바뀌고 말았다고 해야 하나. 예언시가 말하는 '제7재해의 도래'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여섯 째 해 지고 일곱 째 달 빛날 때 구름무리에서 붉은 불꽃이 내리고 나락에서 검은 어둠이 솟으리라 신기력 제7절로 알려진 이 예언시는, "제6성력이 끝나고 제7재해가 시작되는 때"를 그린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미스릴 아이] Vol.9 : 알바크의 돋보기 - 사관 알바크의 돋보기 - 사관 [ 사관 ] '에오르제아 도시군사동맹'에 가입한 세 도시는 '총사령부'를 설립하면서 지휘 계통을 확실히 하기 위해 공통 계급 제도를 채택했다. 그 수많은 계급 중에서도 '사관'이라고 불리는 장교들은, 전선에서 부대를 이끄는 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특별한 교육을 받고 용병술을 배운 이에 한해 등용해 왔는데, 이번에 모험가를 들이게 된 것 같다. 실전에서 공적을 세워 능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에게 '사관'이라는 지위를 개방한 것이다. 그렇게 '차근차근 올라온 실력자'에게 걸맞은 사관용 제식 장비도 지급되며, 필자가 불멸대 작전본부를 찾았을 때도 새로운 장비를 손에 쥔 '모험가 사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제국과의 결전이 가까워졌다고 소곤거리는 요즘, 이들에..
[미스릴 아이] Vol.8 : 알바크의 돋보기 - 강화 승인 알바크의 돋보기 - 강화 승인 [ 강화 승인 ] 갈레말 제국의 위협에 대항하고자 결성된 '에오르제아 도시군사동맹'. 하지만 이슈가르드가 탈퇴하면서 처음 목표했던 공동군 창설에는 이르지 못 하고, 지금은 '유명무실이다'라고 지적받을 정도로 곤경에 빠졌다. 하지만 확실히 갑옷이나 초코보 갑주 등 장비류의 공동 개발, 조달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올려왔다. 이번에 실용화에 성공한 '강화 승인'도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불멸대 정보통에 따르면 '강화 승인'이란, 미리 안쪽에 마법 주문을 새겨 둔 장비에 특수 강화 마법을 부여해 일시적으로 성능을 높이는 기술이라고 한다. 이미 대응 장비를 제조하기 시작했으므로, 실전 투입도 머지않은 것 같다. 이 글은 일본어판을 기준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영어판은 일부 ..
[미스릴 아이] Vol.7 : 알바크의 돋보기 - 고대의 잡 알바크의 돋보기 - 고대의 잡 [ 고대의 잡 ] 각 나라가 천년의 세월을 넘어 '총사령부'를 부활시키면서, "옛것을 되찾자"는 움직임이 보인다. 태곳적 양식을 재현하는 세밀화 작가나 고대 알라그 제국의 유물을 찾는 수집가 등이 시선을 끄는 것이다. 하지만 이 고전주의적 움직임은 문예에 한하지는 않는다. 수많은 기록, 그리고 마법... 긴 역사 속에서 길러진 전투 기술은 근세 이후 연달아 설립된 '길드'에 의해 체계화되어 왔다. 이에 따라 차세대로 계승하기 쉬워진 한편, 고도로 숙련해야 하는 기술이나 위험을 수반하는 마법 등은 점차 잊혔다. 최근 그러한 '고대의 잡'의 기록이나 마법을 부흥시킨 자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이 현상이 잠깐일지, 아니면 시대를 움직이는 큰 파도가 될지, 이후의 모습을 주시하고..
[미스릴 아이] Vol.6 : 알바크의 돋보기 - 에테라이트 알바크의 돋보기 - 에테라이트 [ 에테라이트 ] 모든 생명의 근원, 마법의 원동력, 그리고 별의 명맥이라고 불리는 생명 에너지 '에테르'. 미코테족 신비학에 따르면, 우리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질계'에 맞닿은 곳에, 에테르가 넘실거리는 '에테르계'가 존재한다고 한다. 바다에 흐름이 있듯, '에테르계'의 에테르도 끝없이 흐르고 있다. 이를 대지에 흐르는 '지맥'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옛사람들은 일찍이 '지맥'의 흐름이 집중되는 장소에 에테르 결정, 즉 '크리스탈'로 만든 마법 장치 '에테라이트'를 설치해 전송망을 구축했다. '에테라이트' 제조 기술은 오랫동안 유실되었지만, 구세시맹의 기술 협력을 받아 복원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방어 체제 강화의 일환으로 도시 내에 전송망을 구..
[미스릴 아이] Vol.5 : 야만신 이프리트의 위협 야만신 이프리트의 위협 ~ 야만신 토벌은 가능할 것인가 ~ 제3 미스릴 채굴장의 악몽 모든 건 8년 전 일어난 사건으로부터 시작됐다. 제6성력 1564년 남부 다날란 제3 미스릴 채굴장이 몇 명의 괴한에게 습격당해 파괴된 것이다. 비명 섞인 링크펄 통신을 들은 아마지나 광산회사 자경 조직 '쇠등불단'이 구조하러 나서자, 그곳에는 재로 변한 채굴 시설과 불쌍한 희생자들의 모습만 남아 있었다. 기적처럼 목숨을 건진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불을 뿜는 거대한 마물'에게 습격당했다고 한다. 이것이 사상 최초로 '화염신 이프리트'의 모습이 목격된 사건이다. The Demon of Mythril Pit T-3 제3 미스릴 채굴장의 악마 불멸대, 이프리트 토벌을 위한 파병인가? 최근 아말쟈족의 공세가 격해져, 갈레말..
[미스릴 아이] Vol.4 : <국방 특집> 불멸대, 결성 선언! 불멸대, 결성 선언! ~ 그 자리에 참석한 모래전갈회 공화파의 의도는? ~ 라우반 국장, 강한 연설 지난날 정식으로 발족을 표명한 불멸대가 왕의 산책로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모래전갈회가 모인 가운데, 라우반 알딘 국장이 '총사령부 불멸대 결성 기념 연설'을 한 것이다. 라우반 국장은 몰려든 시민 다수를 앞에 두고 갈레말 제국의 위협을 논하면서 "이 상황이야말로 승리의 기회이며, 동시에 상업의 기회이다"라고 지적. 불멸대를 향한 노동력 및 군자금 투자를 호소했다. 국장은 자신이 알라미고 출신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방인이면서도 상인의 기질이 타오르는 울다하인을 잘 간파해 청중을 고무시킨 것 같다. 前 인기 검투사답게 분위기를 살릴 줄 아는, 훌륭한 선동 연설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편집..
[미스릴 아이] Vol.3 : <국방 특집> 불멸대, 모병 확대! 불멸대, 모병 확대! ~ 그 뒤에서 볼 수 있는 모래전갈회의 흥정이란? ~ 이방인 등용 본격화 '총사령부 부흥제'에 의해 본격적으로 개시한 불멸대 모병 활동에서는, 특히 알라미고 유입민과 모험가를 향한 권유가 중시되고 있는 것 같다. 왜 불멸대는 이방인들을 적극적으로 맞이하려는 걸까? 그곳에는 모래전갈회 위원간의 미묘한 흥정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우리 도시의 치안을 지탱해 온 자경 조직 '구리칼날단'은, 부호들의 헌금으로 고용된 용병 집단이다. 그중에서도 많은 자금을 투자해온 게, 동부 알데나드 상회의 로로리토 회장이나 신기루 금융의 텔레지 아델레지 총수와 같은 모래전갈회의 일원이다. 강력한 자본가가 국가를 이끌도록 주장하는 이들은, 흔히 '공화파'라고 불린다. 한편 불멸대를 이끄는 라우반 국장은 모..
[미스릴 아이] Vol.2 : 경제가 뒤집혔다! 마테리아를 둘러싼 동향 경제가 뒤집혔다! 마테리아를 둘러싼 동향 ~ 고블린족이 가져온 지식은 시장에 활기를 부르는가? ~ 수인을 둘러싼 동향 최근 일부 수인을 '야만족'이라고 부르는 풍조가 확산되고 있다. 제국이 야만신을 불러들인 자들을 '야만족'으로 규정하고 철저하게 탄압하고 있음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10여년 전, 이들의 도시 수용 여부는 우리 울다하에서도 중요한 정치적 문제로 거론되었고, 모래전갈회가 수인 배척령을 밝혔다. 이리하여 도시 내 수인은 쫓겨나고, 국제시장에서 실프족 크리스탈상과 고블린족 고물상의 모습이 사라진 것이다. 이 정책은 울다하 상인들 대부분이 호평했다. 그러나 최근 모험가 사이에서 소문난 늙은 고블린이 이 문제를 표면에 띄우고 있다. 나이 든 화학자 뮤타믹스의 존재 고블린족 노과학자 뮤타믹스와 그 제..
[미스릴 아이] Vol.1 : 제멜 요새, 함락! 제멜 요새, 함락! ~ 상업의 적기인가, 위기인가? 문을 걸어 잠근 북쪽 나라 전격 취재 ~ 제국군은 이슈가르드를 노리는가? 미스릴 아이와 계약한 프리랜서 기자가 커르다스에서 수상한 정보를 찾아 전했다. 그가 사는 이슈가르드의 명가 중 하나인 포르탕 가문이 시골인 부엉이 둥지터에서 대규모 군사 소집과 군량 재적을 행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목적은 제멜 요새의 탈환이라는 놀라운 정보다. 본래 제멜 요새는 용을 상대하기 위해 짓던 난공불락의 지하 시설로서, 이슈가르드의 중요 거점이 될 예정이었다. 공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 같다는 정보는 일찍이 전해졌고, 그로 인해 보다 삼엄하게 방어했을 것이 분명하다. 도대체 그 요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현장에서 호위로 일했던 용병에 의하면, 제멜 요새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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