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가?
~ 에오르제아 동맹군, 서부 다날란 집결 ~
그 명목은 연합 훈련
불멸대가 분주하다. 도시 방어를 구리칼날단에게 맡기고 주 병력의 대부분을 서부 다날란 방면으로 옮기는 것 같다.
그뿐만 아니라 저녁별 만 항구에는 림사 로민사 군선이 차례로 입항, 흑와단 육군이 상륙하고 있다. 거기에 검은장막 숲에서 육로를 통해 그리다니아 쌍사당 부대가 들어오고 있다. 즉, 에오르제아 도시군사동맹에 참가한 세 도시의 총사령부가 전력을 빠짐없이 서부 다날란에 집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고 미스릴 아이가 불멸대 작전 본부에 문의한 결과, "에오르제아 동맹군이 출범함에 따라 연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엘린 로아유 대장 명의의 서면으로 답변 받았다.
하지만 최근 불멸대가 시장에서 들인 군수 물자의 양은 그저 훈련 목적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많아, 대규모 원정이 가까워졌음을 여실히 알려 준다. 심지어 모험가로 이루어진 의인 부대 등 외국인 부대도 소집됐다는 정보도 있다. 그야말로 총력전 체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상인 소식통에 따르면 이미 선발대로 보이는 소규모 부대가 서부 다날란과 모르도나 지방 사이에 있는 카르테노 평원으로 갔다고 한다. 최근 갈레말 제국 군세가 집결했다는 소문이 퍼진 지역이지만, 카르테노 평원으로 말할 것 같으면 넓은 벌판이라서 전략적 가치는 낮다. 양쪽 진영은 어째서 이 지역에 대군을 보내려는 것일까?
그 진의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있다. 일단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면 에오르제아의 미래에 크게 영향을 끼칠 것이다. 싸움에 임하는 장병, 그리고 우리 울다하의 검이 되기로 한 불멸대의 병사들에게 상업신 날달의 가호가 있기를... 그렇게 기도하자.
군사 평론가 : 오오사크 이이사크
[ 엘린 로아유 대장 ]
불멸대 작전 본부장으로, 불멸대의 실질적 2인자. 이슈가르드 출신의 평판 높은 용병 대장이며, 라우반 국장에게도 신임받는다.
이 글은 일본어판을 기준으로 번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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