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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XIV/에오르제아 간행물

[하버 헤럴드] Vol.4 : 거함 진격!

거함 진격!

~ 멜위브 제독 호령을 발하다 ~


흑와단 정식 출범 발표!

 

'총사령부 부흥제'라는 이름으로 모병 캠페인을 감행하는 등 설립 준비를 진행하던 흑와단이 이번에 '선서식'을 개최, 멜위브 블루피쉰 제독이 직접 흑와단 설립을 정식으로 선언했다.

 

사소한 해프닝도 있었던 선서식의 모습을, 바로 전하도록 하겠다.

 

폭풍우 속 출항

 

선서식이 열린 건 뒷돛대[각주:1] 상층 '사령함교' 내 작전지휘소. 수용 인원에 한계가 있어 추첨을 통해 선서식에 들어올 수 있었는데, 희망자가 무시무시하게 모이자 "해적왕 안개수염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게 낫겠다"라고 속닥거릴 정도. 운 좋게 그 영예를 안은 시민들은, 평소에는 들어올 수 없는 정치판 분위기에 하나같이 긴장한 표정이었다.

 

정작 선서식이 시작되자 '그 멜위브 제독'이 나타나 씩씩하게 단상에 올랐고, 림사 로민사를 건국선 '갈라디온호'나 '거함'에 빗대 시민들에게 단합을 호소한 것이다.

 

도중에 해적처럼 보이는 남자가 날뛰기도 했지만, 제독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유연하게 연설을 이었다. 거친 녀석들이 모인 해적단 '은모래 일가'를 이끌었던 경력은 허풍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어서 제독은 "우리의 함포로 제국을 격파해, 검은 소용돌이에 가라앉히자!"라고 열변했다. 그 씩씩한 말투에 청중도 박수 갈채를 보내며 달아올랐다.

 

그렇다고는 해도 제국은 물렁한 상대가 아니다. 급기야 시중에는 '제7재해'가 가까워졌다는 불길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문제가 쌓인 이 상황은 그야말로 폭풍우 속 거친 바다 같다. 어떻게 이 거센 파도를 견디고 돌진할 것인지, 우리의 여제독이 잡은 '조타륜'이 주목된다.

 

유마 몰코트


 

FFXIV 에올제아生活記+α :: 림사로민사 그랜드 컴퍼니 퀘스트 - 거함을 몰고

《림사 로민사 흑와단 작전본부》 오룬 그윈컴 중갑사 : 오오, 마침 오늘 잘 왔다. 림사 로민사 그랜드 컴퍼니 「흑와단」의 선서식이 멜위브 제독님에 의해 드디어 거행된다. ……그런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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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본어판을 기준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영어판은 일부 문장의 뉘앙스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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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림사 로민사에 있는 원형 건물 이름, 전설의 건국선 '갈라디온호'의 뒷돛대 위치에 세워졌기 때문에 명명. 인게임에서는 까마귀 승강기를 통해 위아래를 오갈 수 있으며, 중층에 있는 여관은 건물 이름 그대로 뒷돛대 여관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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